〔독자의 글〕국힘이 말하길 ‘보수의 성지‘라는 영남, 진짜 경상도 사나이는 없나?
12월 3일, 윤석열은 총칼을 앞세워 의회 장악을 시도한 친위 쿠데타 앞에서 국민의 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작태를 보며 국민들은 분노했다.
개개인이 헌법기관이자 민의 대변인인 국회의원, 사익과 당리당략에 빠져 국민들을 배신했다. 계엄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험한 세대들은 알고 있다. 만약 윤석열 일당들이 성공했더라면 독재는 물론 입맛에 맞게 법을 바꿔 자신들의 안전한 퇴로를 확보할 때까지 권력을 놓지 않았을 것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경상도는 민주주의를 위해 항상 최선봉에서 싸워왔다. 정치인다운 정치인을 갖고자 하는 것이 국민들의 사치인가, 경상도 진짜 사나이다운 사나이를 갖고자 하는 것이 그 또한 경상인들의 사치인가.
그나마 안철수, 김상욱이 있어 위안이 된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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