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 보도교 도대체 언제 설치하나!
김선민 의원, 설치 지지부진에 재차 해소 촉구
“계룡중학교 앞 보도교 도대체 어디 갔습니까? 거제시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반드시 개설되어야 합니다”
지난 2022년 거제시청 도로과 예산까지 반영됐었던 ‘계룡중학교 앞 보도교’ 개설 건이 지난 제24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또다시 지적됐다.
김선민 의원(국민의힘, 고현‧장평‧수양)은 “계룡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1,200여 명은 학교 등하교 시 금곡교 주변으로 몰리는 학부모 차량, 학원 차량, 주민 차량, 학생, 시민 등이 뒤섞여 심각한 차량 혼잡으로 매일매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2022년 거제시 예산 편성 후 의회 심의까지 통과된 보도교 개설 건이 현재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보도교 설치 논쟁은 학교 관계자 설문조사까지 이어졌고, 그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설문조사 대상자 약 80%가 보도교 설치에 동의했으며, 학교장 명의의 찬성 의견 또한 거제시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야 할 거제시 역할, 일대 지역주민의 오래된 숙원, 실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 동의, 보도교 설치 예산 반영 및 의회 통과 등 어떤 명분과 논리가 더 있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고현천 생태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최적의 공법으로 학생 및 거제시민의 안전 확보와 교통 혼잡성 해소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빠른 개설”을 촉구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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