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후보 선대본, 선관위에 변광용 후보 허위사실 유포로 조사 요청
TV토론회에서 조선산업지원특별법 자동폐기 기재, 허위사실 1분 30초가량 노출
서일준 후보(국민의힘 거제시선거구)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를 선관위에 조사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서일준 후보 선대본측에 따르면 변광용 후보는 지난 2일 MBC 경남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서 후보께서 조선산업지원 특별법 만들겠다고 했는데 4년 지나가버렸거든요”라고 발언하며 조선산업지원 특별법 소관위 계류, 자동폐기라고 기재된 판넬자료가 1분 30초가량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변 후보는 지난 4일 거제시민들께 발송한 문자에서도 해당 허위사실이 담긴 발언이 포함된 영상 링크를 첨부하였다.
변 후보가 언급한 해당 법안은 서 후보의 국회 등원 제1호 법안으로서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위원회 심사’ 중인 단계로 확인되고 있다. 즉, 서일준 후보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조선산업지원특별법」은 자동폐기 된 적이 없는 것이다.
서일준 후보 선대본 관계자는 “변 후보는 서일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해당 허위사실이 담긴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며, “생방송과 문자 발송을 통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은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 후보는 서일준 후보가 공약 이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서일준 후보의 명예까지 심각하게 훼손했다”라고 강조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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