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거가대교 통행료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 촉구합니다.
더불어 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약속을 조속 이행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 윤석열 대통령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약속을 조속 이행하라!
반값 거가대교 통행료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 촉구합니다.
재정 고속도로 대비 7.7배의 거가대교 통행료는 거제시민의 큰 고통이자 숙원이며 산업 경제와 운수 물류,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고 고물가 등 위기의 민생경제에 더 큰 짐이 되어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민이 절대적으로 체감하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하지만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임에도 공약 실천에 대한 의지와 노력은 보이지 않고, 얼마를 어떻게 인하하겠다는 방법과 방향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난 민선 7기에서 추진했던 반값 통행료에서 후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없는 휴일 한정한 승용차 20%의 생색내기 인하에 그친 것이 전부입니다.
이런 중 2월 28일 국토교통부는 민자도로인 영종·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영종대교는 올해 10월부터 재정고속도로 대비 2.28배인 6600원의 현행 통행료를 반값 수준인 3200원으로 인하하고, 인천대교는 2025년부터 재정고속도로 대비 2.89배인 5500원의 현행 통행료를 3분 1 수준인 2000원으로 인하합니다.
또 영종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통행료의 전면 무료화가 시행됩니다.
체감되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기대하고 고대해온 시민들은 허탈감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 위반, 신뢰 위반 사안에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으로 고속국도 승격을 비롯한 다양한 실행방안이 포함될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방안 용역비가 2023년 정부 예산에 반영돼 편성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시민께 공개 약속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한 확실한 로드맵을 공개하고, 조속한 반값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결정 등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반값 거가대교 통행료의 조속한 시행과 함께 민생경제의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 적극 나서겠습니다.
2023. 02. 28.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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