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예비후보, ‘거제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헌혈증 기부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예비후보, ‘거제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헌혈증 기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수급난에 직접 헌혈로 솔선수범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배우자 박정옥 씨와 함께 4일 오전 거제시청 광장을 찾아 ‘거제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자가 급감하며 개인 헌혈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명 이상 감소했으며 단체들의 헌혈 취소가 이어지고 있어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중증 암환자와 희귀병 질환자들의 수술일정에도 차질이 생기는 등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은 ‘PK 코로나19 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하고 각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헌혈과 방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부울경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상모 후보 부부는 헌혈을 마친 후 헌혈증을 기부하며 “국가가 어려울 때 나서는 것은 국민 된 도리”라며 “상시적인 헌혈을 할 수 없는 거제에 저의 공약인 공공의료시설 확충으로 해결할 것을 이미 밝힌 적이 있다”고 했다.

문 후보는 “거제에서도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거제시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위로하고 “대중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감염예방수칙을 잘 따르면서 더 이상의 확산 없이 조기에 종결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지만 선거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 중요한 만큼 대면 선거운동은 최대한 자제하는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이나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직격탄을 맞은데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면서 하루 빨리 정상을 되찾기를 다시 한 번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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