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한표의원, 21대 총선 출마선언
김한표국회의원(자유한국당. 거제)이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의원은 10일 오전10시30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난 8년간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신 덕분에 국회에서 내 고향 거제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예비후보등를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거제는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백순환, 이기우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김범준, 김한표, 서일준예비후보, 무소속 김해연예비후보 등 모두 7명이 고지를 향해 뛰고있다. 각 진영은 빠르면 2월 말에는 공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거제 100년을 위한 남부내륙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지난 2013년 ‘국회 남부내륙고속철도 포럼’ 구성을 시작으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정부와 관계부처에 요구했다"며 "5년간에 걸친 김한표의 끈질긴 노력에 지난 2019년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가 확정됐고, 2022년에 착공, 2028년이면 대한민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정과 문동을 잇는 국지도58호선은 2020년 발주를 시작으로 2027년 준공될 예정이며, 사등과 장평을 잇는 국도14호선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행정절차를 실행중이고, 거제 동쪽과 서쪽을 잇는 명진터널은 2021년에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김의원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 1인 시위도 마다하지 않았고, 수차례 정부와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공문과 질의를 통한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다"며 "올해부터 대형화물차 우선 통행료 인하가 실시됨에 따라 전 차종의 통행료 인하도 가시권 안에 들어 왔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2012년 경남 유일의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제19대 국회에서는 거제발전을 위한 기틀을 닦았다. 2016년 재선이 된 제20대 국회에서는 거제에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해 앞장섰고, 삼성중공업에 대한 원활한 RG발급, 대출금 회수 속도 조절, 유상증자 성공,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 지심도 반환과 저도 개방,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학교 신설 등 거제의 두 번째 도약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 전문]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8년간 시민여러분께서 믿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국회에서 내 고향거제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맡으며 경남 발전에 힘을 실었고,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아 조선산업을 살리기 위한 협상력을 높였으며,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아 대한민국의 미래와 4차산업 혁명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국회가 정쟁으로 뒤덮인 현 상황에서 당내 요직인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특유의 친화력과 협상력으로 국회 정상화를 이끄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덮친 우한폐렴을 이겨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2012년 5천억원에 불과하던 거제시의 예산이 2020년 1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선산업이 위기에 빠지며 지역 경제가 얼어붙었지만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의 불씨가 국회와 중앙정부로 전해진 덕분에 그 힘을 원동력 삼아 저도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늘어난 예산에 비해 시민여러분의 체감은 부족할 수 있지만, 이는 우리 거제가 도약해 나가는 과정 속에 생기는 성장통일 것입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조선경기 침체와 저가수주 등으로 대한민국 조선산업이 위기에 빠지며 양대 조선사가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던 거제는 도탄에 빠졌습니다. 협력업체와 하청업체들의 한숨이 거리를 뒤덮었고, 양대 조선사의 구조조정 등으로 실업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하면서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거제를 떠나갔습니다.
저 김한표는 위기 속에서도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우조선이 무너져 갈 때 서별관 회의 등을 통해 공적자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밤낮 없이 뛰어 다니는 등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정부에 조선업과 거제지역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였고, 2016년 7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시작으로 2018년 4월 ‘고용위기지역’ 지정, 같은 해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조선업 부활과 거제 경제 회복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와 ‘조선업 희망센터’ 설치로 부족하나마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와 서민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거제 100년을 위한 남부내륙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일하고 또 일했습니다. 2013년 ‘국회 남부내륙고속철도 포럼’ 구성을 시작으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정부와 관계부처에 요구하고 또 요구했습니다. 장장 5년간에 걸친 김한표의 끈질긴 노력에 정부도 화답하였는지 2019년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가 확정됐고, 2022년에 착공, 2028년이면 대한민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 입니다.
거제의 첫 번째 도약이 조선업이었다면 두 번째 도약은 관광산업이 될 것입니다. 2012년 하청면에 개장한 ‘거제 맹종죽테마공원’은 한 해 10만명이 방문하는 거제 관광산업에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1월 거제면에 개장한 ‘거제식물원’은 개장한지 보름 만에 5만명이 찾아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거제국립난대수목원’ 동부면 유치가 확정되면서 거제 내륙을 가르는 3각 자연테마파크가 완성될 예정입니다.
지심도 반환과 저도 개방을 비롯하여 국가어항으로 승격된 장목항,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해안거님길 조성, 산달도 연륙교 개통 등 거제가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끊임없이 실행했습니다. 송정과 문동을 잇는 국지도58호선은 2020년 발주를 시작으로 2027년 준공될 예정이며, 사등과 장평을 잇는 국도14호선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행정절차를 실행중이고, 거제 동쪽과 서쪽을 잇는 명진터널은 2021년에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관광객들의 편의와 휴양을 위한 한화리조트도 2018년 개장했으며, 여객터미널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연초면에 새롭게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특히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 1인 시위도 마다하지 않았고, 수차례 정부와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공문과 질의를 통한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으며, 경남도와 부산시간 협의를 통해 ‘유료도로법’발의를 하여 법제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부터 대형화물차 우선 통행료 인하가 실시됨에 따라 전 차종의 통행료 인하도 가시권 안에 들어 왔습니다.
거제의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도 멈출 수 없습니다. 거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절실합니다. 그 시작은 양질의 교육입니다. 그러나 우리 거제는 과밀학급과 통학거리 문제뿐만 아니라 명문학교의 부족으로 인해 지역인재들이 인근 대도시로 유출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제시 국회의원 최초로 교육위원회 간사직을 수행하면서 상문초·용소초(가칭) 신설 등을 지원했고,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과 편의를 위한 ‘통학지원법’을 발의하는 등 거제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유능한 인재야 말로 어려움에 빠진 나라와 지역을 살리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저 김한표는 우리 거제에 많은 인재가 배출되어 어떠한 시련이 와도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2012년 경남 유일의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제19대 국회에서는 거제발전을 위한 기틀을 닦았습니다. 2016년 재선이 된 제20대 국회에서는 거제에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해 앞장섰고, 삼성중공업에 대한 원활한 RG발급, 대출금 회수 속도 조절, 유상증자 성공 등 안정적 경영기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지역 경제가 어려운 와중에서도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 지심도 반환과 저도 개방,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학교 신설 등 거제의 두 번째 도약을 위해 동분서주 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둠의 터널에 조금씩 빛이 비추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이 거제발전이라는 희망의 싹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제를 다시 위기로 몰아넣으려는 정부의 대우조선 밀실매각 추진과 몇몇 이기적인 지자체들의 남부내륙고속철도 방해 움직임, 거제의 하늘 길을 열어줄 가덕도 신공항 유치까지 산적한 문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륜과 연륜이 있는 일꾼이 꼭! 필요합니다. 저 김한표는 지난 8년간 우리 거제시민들과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며 위기와 고난을 함께 헤쳐 나왔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과정을 함께하지 못한 사람,
위기와 고난의 극복과정과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 역할을 수행해 낼 수도 없습니다.
경륜과 연륜이 있는 사람,
우리 거제의 위기와 고난을 함께 극복했던 사람,
그리고 이를 딛고 거제발전에 힘을 보탤 사람,
어떠한 난제든 해결할 수 있는 사람,
바로 ‘김한표’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25만 거제시민의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우리 거제시민의 당당함과 긍지를 세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뛰는 거제, 다시 뛰는 김한표에게 맡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10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거제시 국회의원 김한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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