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열 의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안전 대책 마련 시급”

이태열 의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안전 대책 마련 시급”

거제시 산불전문진화대의 장비ㆍ제도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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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열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장평ㆍ고현ㆍ수양동)은 4월 22일 제253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를 언급하며, “산청과 하동, 영덕, 안동 등지에서 총 4만 9,858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고, 피해 금액은 1조 1,523억 원에 달하며, 인명 피해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경북에서 26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 경남에서는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특히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낮은 안전 수준을 지적했다. “전국적으로 약 9,600명이 활동 중이지만, 평균 연령 61세의 고령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비정규직 단기 근로자로서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기본적인 보호장비만을 지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거제시의 경우 현재 18개 면·동에 46명의 전문진화대원이 근무 중이나, 단 10시간의 교육과 함께 간단한 장비만 지급된 채 산불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산청 산불 현장에서 타지역에서 파견된 진화대원들이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불 진화에 투입돼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화상을 입은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의 복장과 장비 수준으로는 생명을 지키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두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첫째, 거제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의 안전보호구 수준을 대폭 개선할 것. 주불 진화 투입 시에도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방염복, 산소통 등 고성능 장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단기 공공근로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체계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며, 제도적 정비와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며,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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