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형 랜드마크 도시공원 조성 등 현안 짚어
독봉산웰빙공원 ‘고질적 불법 주·정차’ 대책도 주문
“2030년이 되면 공항, 철도, 고속도로 시대가 열립니다. 도시가 발전합니다. 그에 따른 거제시민의 스트레스 관리도 함께 되어져야 합니다. 거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 반드시 동행 되어져야 합니다.”
김선민 의원이 지난 거제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종우 거제시장과 거제시 국·소장 등 공무원 대다수가 모인 회의장에서 한 마무리 발언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3월에도 박 시장과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이날 요지와 비슷한 취지의 시정질문을 한 적이 있다. 또한 언론 기고로 ‘거제형 랜드마크 도시공원’ 조성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한 바도 있다.
이처럼 김 의원은 도시 성장에 비례한 거제시민의 행복 플랫폼 동반 구축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날 시정질문에 대한 거제시 답변을 요약하면 가칭)거제중앙공원 조성 건은 100년 거제디자인추진단의 중요한 과제로 포함돼 있고 별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의 지난 2023년 3월 시정질문이 있은 후 이번 거제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이 있기까지 변한 것은 공원과에서 발주한 ▶도시자연공원구역 4개소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용역과, 100년 거제디자인추진단에서 발주한 ▶100년 거제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가칭)거제중앙공원 조성 건을 포함했다.
이 두 용역은 김 의원이 제시한 시민과 관광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거제형 랜드마크 도시공원’에 대한 밑그림인 셈으로, 용역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까닭이다.
현재 독봉산웰빙공원 운영 실태에 대한 현실적 지적도 했다.
김 의원은 “각종 행사 때마다 독봉산웰빙공원을 끼고 있는 자전거 주행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심각하다. 거제시의 해소 계획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권우 문화관광국장은 “현재 위치한 거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부터 독봉산웰빙공원 입구까지 구역을 단계 및 연차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실제 독봉산웰빙공원에서 행사가 있는 날이면 자원봉사자 손길 없이는 이 일대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심각한 불법 주정차 난과 교통 흐름 또한 원활치 못한 형국이다.
거제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심 속 공원으로서 안전을 위한 거제시의 신속한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라는 것.
한편 김 의원은 ‘거제형 랜드마크 도시공원’과 ‘가칭)거제중앙공원’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의정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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